Ka Er Deng Fan Dian Tai Zhong Guan the carlton taichung

12 개 기사
1 개 언어
7 개월
3 고객층

호텔 정보

  • 📍 주소 403台灣臺中市西區忠誠里忠明南路61號
  • 📞 전화 +886 4 2321 9258
  • 평점 ★★★★☆ 4.0 (2162개의 리뷰)

숙박 기사

couplefamilyfriends
2월 couple KIM
27

엘리베이터문

2월의 타이중은 옅은 안개가 낮게 내려앉아 도시 전체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번져 있었다. 피부에 닿는 17도의 서늘한 공기는 정신을 맑게 깨웠고, 우리는 그 서늘함을 피해 卡爾登飯店台中館 로비로 들어섰다. 은은한 황…

2월 family KIM
23

모래색 성곽으로 들어서는 작은 발걸음

"엄마, 여기 진짜 성 같아!" 둘째가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외쳤다. 아이의 눈에는 卡爾登飯店台中館의 차분한 베이지색 벽과 아득하게 높은 천장이 거대한 성곽의 입구처럼 보였나 보다. 첫째는 이미 체크인 데스크의 매끄러…

2월 friends KIM
27

안개가걷히고

로비의 은은한 디퓨저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를 했지만 결과는 무승부. 체크인을 위해 오른 엘리베이터는 생각보다 아담했다. 셋이 타니 어깨가 서로 맞닿았고, 좁은 공간 속에 서로의 체온과 옅…

3월 couple KIM
25

옅은 초록의 거리, 보폭을 맞추는 시간

3월의 타이중은 더없이 다정했다. 20도 남짓한 공기는 덥지도 춥지도 않아, 얇은 코트 자락이 걸음마다 기분 좋게 펄럭였다.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걷기 시작했다. 초오도로 향하는 길, 옅은 …

4월 family KIM
16

우리 가족이 함께 발견한 다섯 가지

가족 여행은 언제나 정교한 설계가 필요한 팀 작전과 같다. 모두의 취향을 완벽하게 맞춘 일정표 같은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에 가깝다. 첫째는 끝없이 더 넓은 방을 갈망했고, 둘째는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온천수…

5월 friends KIM
22

엇갈린 시선, 하나의 체크인

그는 내리자마자 습관처럼 지도를 펼쳤다. 卡爾登飯店台中館 로비에 들어서기도 전에 그의 머릿속은 이미 효율적인 동선으로 가득 차 있었다. 초우도까지의 거리, 근처의 숨은 맛집, 그리고 체크아웃 이후의 셔틀버스 시간표까…

8월 couple KIM
19

오후 2시, 눅눅한 공기가 피부를 조여오던 순간

8월의 타이중, 공기는 마치 젖은 솜이불처럼 무겁게 몸을 짓눌렀다. 습기가 피부의 모공 하나하나에 달라붙어 숨을 쉴 때마다 눅눅한 물비린내가 섞여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그 질척이는 열기를 뚫고 卡爾登飯店台中館의 자동…

8월 family KIM
23

하얀 빛의 소란을 잠재운 남색의 고요

타이중의 8월은 빛이 너무 많았다. 호텔 문을 열고 들어서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모두 정오의 하얀 빛에 푹 절여진 상태였다. 공기마저 하얗게 타버린 것 같은 열기 속에서 卡爾登飯店台中館의 객실로 들어와 가장 먼저 한…

8월 friends KIM
27

에어컨바람이

8월의 타이중은 공기 자체가 젖은 수건처럼 무겁고 눅눅했다. 로비의 자동문이 열리는 순간, 날카롭고 건조한 냉기가 피부에 찰싹 달라붙었다. 웰컴 드링크로 건네받은 커피에서는 쌉싸름한 탄 향이 났고, 그 온기가 손바닥…

10월 couple KIM
7

낯선 보폭이 잦아드는 로비의 온기

캐리어 바퀴가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을 긁는 날카로운 소리가 로비의 정적을 깨웠다.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보폭을 맞추지 못한 채, 약간의 거리를 두고 나란히 걸었다. 10월의 타이중은 섭씨 25도, 덥지도 …

10월 friends KIM
10

5년 뒤에도 선명하게 떠오를 네 가지 조각들

5년 뒤의 우리에게. 그때도 지금처럼 사소한 농담에 배를 잡고 웃고 있을까. 10월 타이중의 공기는 눅눅함이 가시고 기분 좋은 서늘함이 섞여 있었어. 그 적당한 온도가 네 기억 속에 여전히 머물러 있길 바라.…

11월 family KIM
23

달콤한 소란으로 시작하는 아침의 식탁

카르登飯店台中館의 조식 식당인 인조이 레스토랑은 매일 아침 작은 전쟁터가 된다. 공기 중에는 갓 구운 토스트의 고소한 버터 향과 진한 커피 내음이 섞여 흐르고, 창가로 스며드는 11월의 투명한 햇살이 테이블 위를 금…